내년 봄 정년퇴직을 앞둔 김부장. 젊은 시절 열정을 다해 일한 회사를 떠나는 것도 섭섭하지만, 급격히 줄어들 수입을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지난해 6월 대한은퇴자협회(www.karpkr.org)가 서울시 거주 50대 이상 남녀 307명을 대상으로 "퇴직 후 가장 걱정 되는 요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재정적 불안'이라는 답변이 21.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회적 역할 감소(19.0%)'가 뒤를 이어, 퇴직 후 자신이 사회적으로 감당했던 역할이나 지위에 대한 위기감 보다 수입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평균수명이 80세에 가까워 지고 있어, '퇴직 후 어떻게 하면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가 현대인들의 가장 큰 숙제가 되었다.
이와 관련 최근 대한생명(www.korealife.com)이 장수를 대비한 은퇴설계 전용 연금 보험 <위풍당당 100세 연금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07.05. 기준 4.8%)하는 이 상품은 최저 2.5%(10년 이하)의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 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종신보험기능을 특약으로 부가했다는 점이다. 기본 사망보험을 체감 또는 체증하는 4가지 형태로 구성됐으며, 가입자는 연령과 생활형편 및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연금보험 서비스를 맛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대한생명 김종열 상무는 "<위풍당당 100세 연금보험>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은퇴이후의 삶을 미리 계획하고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며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하는 중산층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