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부 등 3개 부처에 대해 개각을 단행했다.
16일 청와대는 일부 부처 개각을 통해 장·차관 7명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각에 따라 장관이 교체되는 부서는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3곳이며, 산업통상자원부·국민권익위원회·농업진흥청 등 4곳에서 차관이 교체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엔 김재수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환경부 장관은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이 취임한다.
이는 당초 4~6개로 예상됐던 개각 규모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차관급 인사로는 국무조정실2차장에 노형욱 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만기 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 박경호 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농촌진흥청장에 정황근 현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이 임명됐다.
[데이터뉴스 = 박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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