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라이프, '대학생 야구장 무료초청' 스타트

대학생활포털 '캠퍼스라이프'(www.campuslife.co.kr)가 LG트윈스와 공동으로 대학생의 뜨거운 열정을 야구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이열치열 이벤트 '대학생 야구장 무료초청' 행사를 지난 5월 11일 성황리에 시작했다.

이번 '대학생 무료초청'이벤트는 지난 해 굴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태어난 LG트윈스와 올해 1주년을 맞은 캠퍼스라이프가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한데 뭉쳐 마련한 행사로 오는 5월 11일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불꽃 튀는 경기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50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입장해 LG트윈스를 목청 높여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양팀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경기 내내 이뤄졌는데 9회초 롯데가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4:4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벤트가 진행되는 1회 초부터 LG트윈스 응원석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0여명의 대학생이 응원을 벌였는데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LG트윈스 대학생 응원단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밀려 결국 5회말쯤 롯데응원석 쪽으로 쫓겨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야구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대학생 김철훈(24)군은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하면서 오랜만에 동아리 친구들과 목청 높여 응원가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젊음이 좋은 건 바로 이런 것 아니겠느냐'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벤트 축하상품인 GATSBY 무빙러버의 '맨담코리아' 사장과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젊은이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이번 이벤트는 학과, 동아리 등 최소 5명 이상의 대학생 단체에서 원하는 날짜에 관람을 신청하면 LG트윈스가 홈경기를 갖는 당일 오후부터 많은 학생들과 어우러져 야구장에서 스트레스를 시원히 날려버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회원에게는 맨담코리아에서 협찬하는 헤어왁스 GATSBY 무빙러버도 증정한다.

5월 11일 행사를 시작으로 5월25일, 6월7일, 7월13일, 7월27일, 8월17일, 8월31일 등 총 6회에 걸쳐 LG트윈스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