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 내정

▲코웨이 대표로 내정된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사진제공=코웨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대표가 코웨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동현 사장은 '얼음정수기 니켈 사건'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20일 코웨이는 김 사장이 자사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온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차기 사장으로는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가 내정됐으며, 오는 10월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중앙대 경제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장과 CJ제일제당 공동대표, CJ오쇼핑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정수기에서 도금이 벗겨져 검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조치를 미흡하게 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 당한 바 있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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