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홈IoT 신사업 순항중..160만 명 이용

권영수 부회장 직속 편제 조직개편, 연내 50만 가구 가입자 확보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 IoT 서비스 1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IoT@home 가입자는 8월말 기준 40만 가구를 돌파했다. 홈 IoT 서비스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1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입자 증가 속도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7월 상용화 이후 초기 1만 가구 돌파까지 30일이 걸린데 반해, 2만 가구 돌파는 21일, 3만 가구 돌파는 19일로 점차 가속도를 붙였다. 최근에는 일평균 1000가구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할 정도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불 꺼’, ‘가스 잠 궈’, ‘문 열어’ 등 총 3천여 단어를 인식하는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하도록 연동제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더해진다.

고객 댁내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도 100만 개 이상으로 SK텔레콤과 KT를 앞섰다.

이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올해까지 홈 IoT 서비스를 50여 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5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기존 건물이나 주택 등 고객 댁내에 홈 IoT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신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권영수 부회장 직속부서로 편제해 힘을 실었다.

IoT사업 부문은 홈IoT, 산업 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 및 제휴는 물론, 급속히 늘어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도 함께 맡는다.

작년 7월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한 IoT 상품은 1년 만에 총 28개 제품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올해까지 5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전무는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GU+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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