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으나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5~8호선의 서울도시철도 노조는 오전 9시부터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구조조정 혁신안 등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대 정상 운행을 위한 비상대책을 가동하면서 우려와 달리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낮 시간대 전동차 운행은 평상시의 80% 수준으로 유지돼 최대 15분가량 배차 간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메트로노조와 도시철도노조 등은 금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모여 대규모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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