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이 한달 만에 상승 반전해 2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4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0.02%로 전월 보다 0.01%p 상승했다.
이는 어음 교환금액은 69조원 증가에 그친 반면 부도금액이 1,703억원이나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과 동일했고, '지방(0.13%)'의 경우 0.06%p 상승했다. 특히 '부산(0.21%)'과 '대구(0.12%)'는 전월보다 각각 0.09%p, 0.06%p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중 전국 부도업체수는 169개로 전월보다 47개 줄었다. 형태별로는 ▲법인기업 110개 ▲개인사업자 59개였으며,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66개 △제조업 58개 △건설업 38개 등이었다.
한편, 2007년4월 중 전국 신설법인수는 4,576개로 전월(4,932개)보다 356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