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톡톡] 은퇴연령, 체감과 희망사이의 틈 10년

[데이터뉴스=김민주 기자] 9월 20일, 직장인 체감 은퇴연령은 50.2세, 희망 은퇴시기는 61.1세라는 데이터가 눈길을 끕니다. 체감과 희망사이 10년 이상의 길고 긴 시간이 존재합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희망 은퇴연령은 남성 62.9, 여성 58세로 평균 61.1세로 조사됐습니다체감 은퇴연령은 남성 51.6, 여성 47.9세로 평균 50.2세 입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정년인 60세보다 체감으로 느끼는 은퇴 연령이 10년 가량 빠른 셈이지요. 

올해 코스닥 IPO(기업공개) 공모액이 26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2000년 벤처 붐으로 25000억 원대를 기록한 이후 17년 만에 만들어진 새로운 기록입니다. 초대어급 IPO의 영향입니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후 188억 원을 달성해 단일 코스닥 기업 IPO로는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제일홀딩스 역시 4423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본부 신병철 상장심사1팀장은 연말까지 코스닥IPO공모액이 최소 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19일 종가 기준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기업인 론자를 제쳤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날 시가총액은 22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론자 시총의 약 221000억 원 대비 약 3000억 원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2011년 문을 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의약품 수탁제조개발(CDO) 사업에서 론자를 넘어서는 글로벌 제 1기업을 목표로, 그간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이르는 국유지가 무단점유되고 있고, 63%는 누가 점유하는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무단점유 상태의 국유지는 31.69(67964필지)입니다. 정부는 사용허가·대부계약 없이 국유재산을 사용하는 무단점유자에게 사용료 및 대부료의 120%에 상당하는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무단점유자가 확인 된 37%에 대해서도 변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회계연도 결산보고서를 보면 변상금은 1663억원이었만 수납액은 274억원에 불과해, 확인된 37%에 대해서도 83.5% 정도는 수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jun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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