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다시다 요리의 신' 3종 출시…1~2인 가구 젊은층 공략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1~2인 젊은 가구 층을 주 타깃으로 모든 양념이 다 들어 있는 편의형 조미 신제품인 ‘다시다 요리의 신’ 3종을 출시했다.

다시다 요리의 신은 시원국물, 얼큰국물, 매콤볶음 3종으로 요리에 필요한 양념을 특제원료가 1~2인분 용 스틱 한 포에 담겨 있다. 때문에 주재료만 있으면 국물요리, 볶음요리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양념 재료들을 별도로 계량하거나 간을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요리 경험이나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과 25~39세 1~2인 가구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다 요리의 신 시원국물은 분말 형태로, 국내산 바지락, 황태, 구운보리새우 등 해물을 넣고 우려내 콩나물국, 미역국, 계란국, 칼국수 등의 국물요리에 적합하다. 얼큰국물역시 분말형 제품으로 청양고추를 사용한 매운 야채육수와 8시간 고은 사골육수로 만들어 김치찌개, 부대찌개, 얼큰소고고기뭇국 등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요리를 만드는 데 좋다.

매콤볶음은 매콤한 요리 특성에 적합한 액상형태다. 파인애플, 배, 매실 등 4가지 과실청과 홍고추기름을 사용해 불맛이 살아있는 볶음요리 전용 제품으로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매콤한 요리에 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이종식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부장은 “기존 다시다 제품이 요리 경험과 숙련도가 높은 주부들이 주 소비층이었다. 하지만 다시다 요리의 신은 사회생활을 시작한 자취생이나 싱글족, 신혼부부 등 요리 경험이 부족한 젊은 층이 주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또 “1~2인분 요리에 맞춘 스틱형 제품이라 직접 요리를 하는 1~2인 가구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시다 요리의 신 3종은 상온 보관 제품이며, 할인점 기준 2450원이다. 분말 제형인 시원국물과 얼큰국물은 10g 스틱 5개(유통기한 18개월)로 구성돼 있고, 액상 제형인 매콤볶음은 30g 스틱 3개(유통기한 12개월)가 들어있다.

ann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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