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오쇼핑이 4일(월)부터 시작하는 CJ몰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의 생방송 프로그램 <겟꿀쇼>, <스위치>, <뷰티플레이어>, <뻔펀한 가게>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CJ몰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겟꿀쇼'를 포함해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4개로 늘려 운영하게 된다.
CJ오쇼핑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를 앞세우며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의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쇼크라이브'는 '쇼핑'과 '크리에이터'가 합쳐진 '쇼크'와 생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의 합성어다. 고객과의 채팅을 기반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CJ몰 모바일 생방송의 전용 채널로, 리빙, 패션, 뷰티, 디지털 등 상품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생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몰 앱에서 매일 한시간씩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상에서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 '쇼크'로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고 사용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은 총 4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리빙 및 인테리어 상품 등을 판매하는 <겟꿀쇼>(매주 월 오후 8시)는 가전제품 전문 유튜버 '가전주부'가 진행을 맡고, <뷰티 플레이어>(매주 수 오후 9시)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5명이 순차적으로 출연한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유튜브 구독자수는 대략 12만명으로,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기존 TV홈쇼핑 시청 고객보다 젊은 신규 고객의 유입과 참여를 끌어내 고정 팬덤을 구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선 CJ오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CJ오쇼핑의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타겟 고객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쇼크라이브’를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잇는 제 3의 방송 채널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방송 시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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