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2007년6월5일자로 중앙지방법원3계에서 경매된 타워팰리스 B동 2805호(72평형)가 타워팰리스 경매사상 최고 가격인 29억4백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현 시세(29억~32억원)의 하한선 정도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월1일 1회차 경매에서 유찰된 바 있으며, 오늘 2회차에 2명이 응찰하면서 최저가(26억원) 보다 5억 이상 높게 낙찰됐다. 감정가는 32억5천만원으로 낙찰가율은 89.4%다.
이와 관련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강남의 고가 아파트가 시세 범위 내에서 낙찰된 것은 최근 발표된 동탄2신도시가 강남 대체지로서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팽배해지면서 강남 희소가치가 오히려 두드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