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주5일근무제 확대…주말알바 봇물

오는 7월1일 주5일 근무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까지 확대·실시됨에 따라 주말 아르바이트 공고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근로인력을 확보해 두려는 기업들의 발길이 분주한 것.
실제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의 사이트 내 주말알바 공고 등록수는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한편, 5일근무제로 넉넉한 주말시간을 확보하게 된 직장인들도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다양한 여가생활과 자기계발을 계획하는 직장인들도 많지만 그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아 '돈도 아끼고, 돈도 벌 수 있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는 현재 모집 중인 주말알바 공고 내용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내 식음료코너'에서 홀·주방 알바를 모집한다. 나이는 20~30세 사이이며 시급은 4천원이고 시간은 오전7시~오후4시, 오전9시~오후6시 두 타임이 있다.

'할리스커피 코엑스2호점'에서는 바리스타 업무를 할 주말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6세 3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력자에 따라 시급 상향 조절이 가능하지만 시급 4천~6천원 사이로 보면 된다.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경기용인 빨라쪼델쁘레또'에서는 판매, 매장관리 알바생 18~30세 사이를 모집한다. 시급은 4천원이며 시간 조정 가능하다.

'서울코리아 드라이브(대리운전)'에서는 대리운전기사를 모집한다. 운전경력 3년 이상이 있어야 하며 나이는 24~70세 사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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