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 특허 등록

제품 파손 등 배송 어려움 해소...베이커리 딜리버리 시장 성장 가능성 열어

사진=파리바게뜨의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파리바게뜨가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그동안 제품 파손 우려로 제한적이었던 베이커리 딜리버리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9일 (주)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국내 최초로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를 개발해 특허 등록(특허번호: 119980040428)을 마쳤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1일 제빵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온라인 배달 서비스 ‘파바 딜리버리’를 론칭한 바 있다.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는 박스 안쪽 케이크에 특수 패키지를 적용해 케이크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제품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반원형 모양의 2개 세트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일반적인 원형 케이크부터 장식을 얹은 데코레이션 케이크까지 형태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보냉제를 넣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원형 그대로의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개발한 패키지에 대해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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