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월간 거래액 추이 / 자료=카카오페이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2018년 자사 플랫폼을 통한 연간 거래액 20조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 9월에 월간 거래액 2조 원을 넘어섰고, 12월에는 전년도 연간 거래액에 준하는 3조 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결제, 송금, 청구서, 인증 등 기존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과 전문 금융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월 연결한 금융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카드’를 출시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플라스틱 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의 QR코드·바코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또 11월에는 카카오페이 하나로 1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와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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