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 놀이방,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최근들어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주거공간인 아파트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곳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아파트 선택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6~7월 분양 예정인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살펴보았다.
용인시 상현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총 486가구, 33·34평형)는 단지내 노인 커뮤니티 센터인 골든클럽을 도입된다. 또한 사랑방·라운지·건강관리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서해그랑블(총 220가구, 41~60평형)도 인근 반석산공원, 중심센트럴파크 등이 있어 쾌적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독서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포스코건설 더샾 센트럴파크I(총 729가구, 31~114평형)는 단지 중앙에 수로가 지나는 공원이 조성되며 △공원 내 생태관 △ 박물관 등이 마련된다. 또 도시 전경을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각 동 47층에 설치됐으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문고 등의 문화시설도 예정돼 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 꿈에그린월드 에코 메트로2차(총 4,226가구, 34~75평형)는 블록마다 차별화된 테마로 △5·6블록(문화단지 및 커뮤니티) △7블록(친환경 웰빙 단지) △9·10블록(리조트형 오션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대구 수성구 수성SK리더스뷰(총 788가구, 48~105평형)는 3개 층으로 이뤄진 입주민전용 커뮤니티 센터를 마련, 편의를 극대화했다. △1층(피트니스 클럽 등의 운동 시설) △2층(독서실·키즈룸 등) △3층(소규모 가족행사를 위한 연회장, 게임룸)등이 세워진다. 비즈니스 센터와 접견실도 마련된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풍림산업 엑슬루타워(총 299가구, 49~98평형)는 43층 높이의 두 건물에 스카이 브리지를 조성, 광안리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골프연습장 및 헬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