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3주째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kr)가 22일 발표한 <주간 수도권 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이 한 주간 0.05% 상승해, 지난 주(0.03%)보다 0.2%p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동작(-0.11%) △서초(-0.01%) △성동(-0.01%) △양천(-0.01%) △영등포(-0.01%) 등이 소폭 하락했으며, ▲송파(0.21%) ▲종로(0.15%) ▲구로(0.13%) ▲강남(0.10%) ▲은평(0.09%) ▲용산(0.07%) ▲서대문(0.07%) ▲중랑(0.05%) ▲동대문(0.03%) ▲도봉(0.03%) 등은 상승했다.
지난 주에 이어 상승률이 높았던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개발 기대감으로 주변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재건축 단지인 잠실 주공5단지는 전 평형이 3,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장미1차도 상승 중이다.
그 외에도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3·15평형은 1,500만원 올랐고, 구로구 오류동의 금호어울림(23~25평형)과 푸르지오 24평형이 각각 500만원, 75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동작구 래미안상도3차(32·42평형)는 1,500만원 떨어졌고,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1차, 우성1차~3차의 작은 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지역 아파트 값은 0.01% 올라, 하락 12주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안양(-0.12%) △부천(-0.06%) △수원(-0.05%) △과천(-0.04%) △구리(-0.04%) △김포(-0.03%) △고양(-0.02%) △용인(-0.02%) 등이 하락세를, ▲안산(0.17%) ▲시흥(0.15%) ▲인천(0.11%) ▲오산(0.09%) ▲화성(0.05%) ▲의정부(0.02%) ▲성남(0.0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