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형마트, '커피믹스'가 효자네~

올 상반기 대형 할인마트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상품은 '커피믹스'로 밝혀졌다.

26일 신세계 이마트(www.emart.shinsegae.com)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판매했던 39만 개의 제품을 1,873개의 제품군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커피믹스'가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커피믹스'는 총 484억원 어치가 팔렸다.

이어 △봉지라면(430억원) △LCD TV(369억원) △멀티형 에어컨(304억원) △PDP TV(297억원) 등의 순이었다. 커피믹스·봉지라면·LCD TV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1~3위에 오른바 있다.

4위에 오른 멀티형 에어컨은 일찍 시작된 무더위 덕분에 지난해 50위에서 45계단이나 상승했다. 반면 양문형 일반 냉장고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34위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한편, 가장 높은 매출 상승폭을 보인 화장품은 지난해 167위에서 112계단이나 뛰어올라 5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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