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유 GT 200ml’ 제품에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 문구가 적용된 모습.(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해양경찰과 스마트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남양유업은 베스트셀러 ‘맛있는 우유 GT(200ml, 900ml)’ 우유팩에 기존 광고 문구를 빼고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 문구를 적용했다. 누구나 손쉽게 물놀이 안전 정보를 접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 문구는 ▲3분 이상 준비운동 ▲6시 이후 야간·음주 수영 자제 ▲9(구)명조끼는 생명벨트로, 3·6·9 게임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 문구를 적용해 제작한 현수막·배너 등은 지난 6월 말부터 두 달간 한강공원 여의도 야외 수영장에서 열리는 ‘중부해양경찰청 주관 생존수영 체험교실’에도 배치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면서 “맛있는 우유 GT는 도서·산간 등 전국단위로 납품되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 관계자는 “남양유업과의 스마트협업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함으로써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피서객들을 고려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공항공사 등의 협조를 받아 오는 13일 인천국제공항 내부에서 물놀이 안전 3·6·9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