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B2B 사업자를 위한 육류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 솔루션’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기업 간 거래 사업자를 위한 육류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 솔루션’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트 솔루션은 축육 시장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여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오픈형 마켓이다. CJ프레시웨이는 미트 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한우 브랜드 ‘정품진’, 한돈 브랜드 ’오아로’ 외에도 해외 10여 개 국가에서 직수입하고 있는 28개 브랜드 수입육 등을 판매한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미트 솔루션은 유통단계를 줄인 만큼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입축산물은 CJ프레시웨이가 직수입해 유통하기 때문에 국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평균 시세보다 최대 10% 싸다.
CJ프레시웨이는 미트 솔루션이 가격 측면과 아울러 육류의 신선도나 품질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안전센터의 전문인력이 상시 점검하는 것은 물론 당일 주문 전국 익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한 육류를 적시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미트 솔루션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육류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부위별 활용 방법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외식업자나 정육 사업자들이 사업적 고민을 해소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및 정육 사업자들이 경기침체와 원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