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로고.(사진출처=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출범식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 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현지 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진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58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No.1. SME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2023년 해외이익의 25%, 해외자산의 15%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를 설치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현재 30개의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릴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진출 등 다른 해외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IBK아시아금융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