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3.3㎡(1평)당 500만원에 내 집을 살 수 있을까?
올 초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은 수요자가 많은 99㎡형(30평)대를 기준으로 서울 5억4,895만원, 경기도 3억4,530만원으로 조사됐다. 3.3㎡(1평)당 가격은 각각 1,700만원 1,079만원 선으로 주택구입자금이 넉넉치 않은 서민들에게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큰 부담으로 느껴진다.
이러한 수요자들을 위해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3.3㎡(1평)당 500만원대인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들을 추천했다.
최근 2~3년 새 분양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대부분이 3.3㎡(1평)당 600만~2,000만원대인걸 감안하면, 3.3㎡(1평)당 500만원대 아파트는 내집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도권의 3.3㎡(1평)당 500만원 대 아파트는 경원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대학캠퍼스 이전 등의 호재로 서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 △연천 △양주 △동두천 △남양주 평택 평화도시와 가까운 △안성,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호재가 있는 △여주 등이 대표적이다.
석미건설의 연천군 전곡 석미모닝파트2차(92~138㎡형, 171가구)는 단지 앞에 전곡연이 있고 전곡초·중·고를 통학할 수 있다. 경원선 복선 전철화로 서울까지 1시간대 출·퇴근이 가능하고 동두천까지 차로 10분 거리. 37번, 3번 국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 통해 진출·입이 편리하다.
신창의 동두천 비바패밀리는(112㎡형 291가구, 129㎡형 118가구,113㎡형 76가구, 4,114A㎡형 112가구, 113B㎡형 57가구, 114C㎡형 52가구)는 지하철 동두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또 서울에서 동두천 간 고속도로가 2009년 완공될 예정.
가평 에이원 파란채(106A㎡형 213가구, 106B㎡형 30가구)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화 전철과 경춘고속도로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마장초, 가평초·중·고가 있다.
안성 신소현동 코아루(94∼155㎡형 827가구)로 주변에 대우·태영·경남 등 3,000여 아파트 단지가 있다. 안성과 평택IC로부터 15∼20분 거리로 안성여고· 한경대학교가 있다.
정도건설의 남양주 하도읍 그랜드힐 아파트는 회사 보유 물량을 분양 중이다. 2009년도 개통 예정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화도IC를 이용할 수 있고, 경춘복선 전철 신마석역 역세권이다.
현진종합건설의 이천 사음동 현진에버빌 아파트(99㎡형 41가구, 115㎡형 96가구)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개통예정지인 △신둔역 △이천역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에서 가깝다. 성남∼장호원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