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주력하는 중소기업 82.3%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www.kodit.co.kr)이 2005년 말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변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한 309곳 중 48.1%가 '환위험을 전혀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부분적인 환위험 관리에 머물고 있다는 기업도 34.2%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 80% 이상이 환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출중소기업은 '원·달러 환율 959.8원'과 '원·엔 환율 831.4(이하 100엔당)'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893.3원 이하', '원·엔 환율 743.1원 이하'는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