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치토스점의 모습.(사진출처=CJ푸드빌)
CJ푸드빌(대표이사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고 무슬림 눈높이에 맞는 제품 생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에서 발행하는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이 완료된 제품만을 판매하게 됐다.
또 서부자바 브카시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 역시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향후 B2B 등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현득 CJ푸드빌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뚜레쥬르는 지난해 현지 지역 특화상품 개발 협력 사업인 ‘1촌 1품’ (OVOP, One Village One Product)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면서 “할랄 인증 획득 역시 뚜레쥬르의 지속성장과 지역 상생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