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내집마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8년 정도이며, 절반 이상이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토연구원(www.krihs.re.kr)이 전국 3만201가구를 심층면접조사해 발표한 <2006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주가 된 후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기까지 평균 8.07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가 7.90년으로 가장 빨랐고, 광역시가 8.60년, 도지역이 7.98년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존주택을 구입해 자가를 마련하는 비율이 52.6%로 가장 많았고, ▲신축건물 분양(27.6%) ▲기존주택 매입 후 신축(12.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주택자산 수준은 전국평균 1억1,803만원으로 △수도권 1억7,492만원 △광역시 7,906만원 △도지역 5,986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았는데, 아파트 거주비율이 △저소득층 26.7% △중소득층 44.2% △고소득층 64.8% 등으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사 시 고려하는 사항은 △주택규모 △주택가격 △교통여건 순이었다.
주거실태조사는 주택법에 의하여 국민의 주거생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3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조사방법을 통해 실시한 것으로, 이번 조사에 이어 매년 주거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