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HOME 박스와 과학놀이 키트 3종.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회장 구자열)이 전국 9개 지역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LS@HOME박스에는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과 햇반, 라면, 참치, 음료 등 다양한 식료품이 포함됐다.
이는 LS가 기존에 실시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인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진행 지역 복지관 및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돌봄 아동들로,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전국 9개 지역 3000명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사업공헌활동의 일환이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사업장 소재 인근의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
이에 LS는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온도차에 움직이는 회전목마' 등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놀이 키트와 설명 책자를 제공한다. 또한 이에 대한 후속 이벤트와 멘토링 등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올해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 원을 기탁하고,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