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신제품 '솔루스 4S HA32' 출시

▲금호타이어의 신제품 '솔루스 4S HA32'.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전대진)가 유럽 전용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솔루스 HA32)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사계절 타이어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솔루스 HA32는 최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제동 성능이 약 15% 이상 향상됐다.

젖은 노면 제동력 라벨링 등급은 유럽기준 전체 B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3차원 입체 사이프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만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솔루스 HA32는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총 42개 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으로 유럽시장에 출시되며, SUV 수요 증가에 맞춰 연내 최대 20인치 SUV제품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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