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워셔블 시리즈 쿨니스 니트 화보.(사진출처=LF)
생활문화기업 LF(대표이사 오규식)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아이템을 확대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에스트로가 실용성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아이템 종류를 전년 대비 약 30% 확대한다. 기존 선보인 티셔츠와 팬츠는 물론 니트와 재킷, 수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워셔블 시리즈를 확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고급 남성복은 물세탁에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소재에 있어서는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성 면, 폴리, 울 혼방을 중심으로 사용했다. 통기성이 우수해 여름철 소재로 각광받지만 관리가 까다로운 리넨 혼방 소재도 형태의 복원력을 높이는 안정화 가공 공법을 적용해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워셔블 시리즈의 대표 아이템은 바이오 워싱을 적용한 면혼방 소재 ‘쿨니스(Coolness) 니트’다. ‘바이오 워싱(bio washing)’이란 고온에서 삶아 건조한 후 원단의 불순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첨가해 처리하는 후가공법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물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축 현상을 방지한다. 칼라 디자인에 따라 폴로 셔츠형과 단추가 없는 버튼 리스형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신축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셋업 재킷과 팬츠, 허릿단에 히든밴드가 적용된 슬랙스와 수입원단을 사용한 수트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도가 높은 다양한 품목의 워셔블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윤성혁 LF 마에스트로 팀장은 “워셔블 시리즈가 바쁜 일상 속 의류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유용한 아이템으로서 고객들에게 상쾌한 여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연 기자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