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나눔과 상생의 아이콘으로 인식"

▲롯데제과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롯데제과 스위트홈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설립하는 '롯데제과 스위트홈' 활동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스위트홈 설립과 함께 병행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제품 지원은 연중 재개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인해 빼빼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컨셉을 뛰어넘어 나눔, 상생, 어울림 등 기존보다 폭넓은 인식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는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며 매년 1개의 센터가 설립된다.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으로 이어져 올해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스위트홈' 8호점이 세워질 예정이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세워진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품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최근 롯데제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빼빼로 사랑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우리한부모복지협회, 다문화 가정을 돕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미혼모 자립 기금 마련 판매전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 행복한나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빼빼로를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밀알복지재단 등에도 제품지원이 이뤄졌다.

출시 초기부터 인기몰이를 했던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호응도가 올랐다. 이에 판매량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빼빼로는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된 1996년부터 최근까지 24년까지 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뒀다. 이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0억 갑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우리나라 전국민이 약 60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빼빼로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로 뻗어 나갈 수 있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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