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이번주 소폭 상승했다.
오늘 부동산114(www.r114.co.kr)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이 이번주 0.01% 올라 한 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강동(-0.17%) △양천(-0.02%) △마포(-0.01%) 등이 약간 떨어졌고, ▲은평(0.19%) ▲중구(0.16%) ▲용산(0.09%) ▲중랑(0.08%) ▲도봉(0.08%) ▲동대문(0.07%) ▲노원(0.06%) ▲동작(0.05%)등은 올랐다.
서울은 송파 재건축 단지의 매도호가 조정이 멈추고, 개발호재가 있는 일반 아파트들이 조금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은평구 갈현동 건영(99㎡-30평, 102㎡-31평)의 경우는 1,000만원 가량 올랐고, 수색동 대림한숲타운 82㎡(25평)가 250만원, 99㎡(30평)는 350만원 상승했다. 용산구 이촌동 동아그린·삼익은 서부이촌동과 연계한 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개발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고, 동대문구 전농동 SK도 109㎡(33평)이 500만원 올랐다.
반면, 강동구는 명일동 삼익가든1,2차·형인허브빌는 매도자들의 급매물 출시로 가격이 하락했고, 양천구 목동신시가지4단지는 거래 부진으로 가격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