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 추세에 맞춰 사내 구성원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DX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 10일 오전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대에서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확산 추세에 맞춰 사내 구성원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DX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LG유플러스 구성원이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두 단계로 나뉜다.
교육은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이슈와 연계된 실전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되며, 교수 또는 조교가 교육생에게 1대1로 붙어 현업에서 DX를 다뤄본 적이 없는 직무 구성원에게 적합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마친 구성원은 DX 관련 직무로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인재풀’에 들어가게 되며, 조직 내 DX와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퍼실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당초 30명 규모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구성원의 관심이 높아 50여명이 참여하게 됐다. 특히 교육기간에 현업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만큼 각자 업무수행 성과와 학습을 통한 성장의지를 증명한 구성원들이 선발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