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선글라스 등 가상 착용 서비스 '리얼 피팅' 론칭

▲롯데홈쇼핑 '리얼 피팅' 서비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이완신)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 ‘리얼 피팅’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리얼 피팅’ 메뉴를 클릭한 후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된 모습이 보여진다. 얼굴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상품을 착용한 것처럼 상하좌우 자연스럽게 비춰 볼 수 있다. 

현재 구찌, 안나수이, 브레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와 안경 상품에 서비스가 적용됐다. 내달 중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 시계, 반지 등 주얼리 상품으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달 14일(화) 오후 8시에는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를 통해 ‘리얼 피팅’ 서비스 오픈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구찌, 안나수이, 랑방, 에스까다 등 인기 선글라스를 판매하고 쇼호스트가 직접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달 31일(금)까지는 서비스를 체험한 후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증정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DT부문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이용해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리얼 피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언택트 쇼핑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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