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분양APT 대폭 증가...7월 3배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8월 분양공급되는 아파트가 대폭 증가했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 예정 아파트가 총 137곳 6만6,8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1,430가구)보다 2배, 이달 7월(2만1,836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택지지구와 신도시 개발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53%(3만4,813가구)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대량의 분양아파트가 쏟아지는 진접지구(신안 2,240가구, 반도건설 873가구, 신도종합건설 538가구)를 비롯 △양주고읍지구(4,347가구) △용인흥덕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 송도신도시에도 GS건설(1,069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삼성물산이 길음뉴타운4차(210가구)와 5차(343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6,046가구를 분양하며 △울산(5,522가구) △부산(4,609가구) △경북(3,576가구) △경남(3,521가구) △대전(2,552가구) 등도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청약가점이 낮은 유주택자나 단독세대주, 신혼부부 등은 9월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 전 마지막 찬스인 8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림산업의 서울 중구 황학동 황학 아크로타워 주상복합(109~193㎡-33~58평형, 263가구)은 2·6호선 신당역이 1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반도건설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반도유보라(108~251㎡,299가구)는 단지 1층이 필로티(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지상에서 기둥으로 들어 올려 만들어지는 공간)로 구성된다. 2·9호선 당산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삼성물산의 성북구 길음뉴타운내 래미안 길음뉴타운4차(제8구역)와 5차(제9구역)는 삼양로를 중심으로 정릉로, 도봉로, 미아로로 연결돼 도심 진입이 쉽고, 4호선 길음역(3~5분거리)과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신도종합건설의 경기도 양주시 고읍 신도 브래뉴(108~258㎡-32~78평형, 538가구)는 주변에 전철과 동부간선도로, 외곽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공원과 상업시설도 있다.

성원건설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 상떼빌(113~300㎡-34~90평, 404가구)은 남부, 수원CC, 기흥호수와환경정비사업 예정인 신갈천 조망권으로 경기도 박물관, 한국민속촌이 인근에 있다.

한신공영의 관교 한신 休플러스(63~145㎡-19~44평, 333가구)는 경원로,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진입이 쉽다.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천종합예술회관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의 충남 아산시 권곡동 아산 더샾 퍼스트타워(125~261㎡-37~78평, 390가구)는 단지 인근에 박물관과 문예회관, 청소년수련장, 대규모 멀티플레스 등 생태형 도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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