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이 크게 늘었다.
24일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중 거주자의 외국부동산 취득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 신고 금액은 6억달러(1,992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나 증가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약 2배(103%) 늘었다.
부동산 소재지별로는 교포와 유학생이 많은 미국이 전체의 45%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캐나다(14%) △싱가포르(10%) △말레이시아(6%) 등으로 파악됐다. 또 투자자 대부분은 남성(74%)이었으며, 연령대별로 40대(40%)가 가장 많았다. 다음이 △50대(20.2%) △30대(19.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