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편의사양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가솔린 7인승 및 9인승 모델 우선 출시…향후 디젤 7인승, 9인승 및 가솔린 4인승 모델 라인업 추가 예정

▲카니발 하이리무진 /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를 적용해 고급감을 한 차원 높였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을 적용,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으로 가시성을 높였다. 전면부와 일체감 있게 ‘리어 범퍼가드’를 디자인해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Tailored Space, 맞춤 공간)를 컨셉으로 구성됐다.

하이루프가 적용돼 카니발 기본모델 대비 최대 헤드룸 높이를 291mm 높였다. 여기에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를 적용해 ▲지상파 HD-DMB를 비롯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8.7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칼라로 운영된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차는 향후 카니발 하이리무진 디젤 7인승 및 9인승 모델과 함께 가솔린 4인승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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