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베트남에 복합문화공간 열어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이 베트남 한류전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베트남에 비대면으로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을 개소했다.

크리에이티브룸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갖추고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K-POP댄스, K-방역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한국문화 교육영상 콘텐츠는 지난 3월에 선발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가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을 맡아 총 19편을 제작했다. 앞으로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은 크리에이티브룸에서 유튜브 영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포스코건설 LSP Tank Farm 현장 손동하 소장은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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