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KBS드라마' 사랑이 뜨겁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8월1주(7월30일~8월5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이 31.1%로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이어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29.4%로 2위를 차지, KBS 드라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1위에 오른 '하늘만큼 땅만큼'은 입양과 재혼 등을 소재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묘사,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하늘만큼...'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에 '커프 신드롬'을 몰고 온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 3위에 랭크됐다. 중반을 넘어 점점 러브모드로 무르익어 가는 '커프'는 이번 주 은찬(윤은혜)이 한결(공유)에게 여성임을 고백하며 더욱더 흥미로워 질 전망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는 오랜만에 10위권에 진입, 6위를 차지했다. 왕년 최고 인기 개그맨 심형래와 임하룡이 출연한 '상플'은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황금어장'을 제치고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