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컴투게더, 마케팅·판매 회사로 영역 확장

코로나19시대 개인 방역위한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 공기살균기 출시

광고회사 컴투게더가 마케팅·판매회사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컴투게더의 첫번째 판매 제품은 미 식품의약국 FDA에 등록된 코로나19 개인 방역 공기살균기다.

컴투게더피알케이(대표 한상규)는 개인방역을 위한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기 ‘컴투게더(사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이오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 밸리의 레나테크㈜가 국내에서 생산하고,  컴투게더피알케이가 판매와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한상규 대표는 “소비자의 시선 변화와 기업의 패러다임 전환 요구에 답한 첫번째 제품이 공기살균기 컴투게더"라며 "탁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제품을 통해 컴투게더피알케이가 ‘뉴 굿즈 파트너(New Goods Partner)’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은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 박테리아를 완벽하게 살균하고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 기술은 미국 FDA 공인시험기관 마이크로백(Microbac)과 국가 공인시험기관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등을 통해 입증됐다고 컴투게더 측은 설명했다.

‘컴투게더’는 미국 FDA 등록을 마친 국내 첫 공기살균기 제품으로 1초당 2억개 이상의 양, 음이온을 방출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는 물론 공기청정, 유해가스, 연기, 냄새 제거 기능을 갖췄다.

또한 환경 기준치 0.05ppm의 1/21 수준인 0.0023ppm의 ‘오존 제로’에 가까운 기술력으로 음이온만 나오는 플라즈마 방식 대비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고, 화학살균제의 유해성 우려가 없는 비화학적 살균이라 유아, 노약자 등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울러 UV 방식에 비해 살균 성능과 범위 면에서 우수하며 시력 손상 등 사용상 위험도 없다.

이 제품은 공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10분 내 99.9%의 바이러스를 제거, 주변 공기나 사물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정화하기 때문에 실내공간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계절 여건 상 밀폐성이 높아 감염 우려가 높은 택시, 공공시설 등에 활용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

‘컴투게더’는 충전식과 유선식 2종 중 사용자의 이용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장소 및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2A(anywhere, anytime)기기로 코로나바이러스 개인방역을 위해 충전식은 9만8000원, 유선식은 8만8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자체 쇼핑몰 ‘컴투게더를 구축함과 동시에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임윤규 기자 mathing@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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