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사기 30% 급증!

올 상반기 감독당국에 적발된 보험사기 건수가 30%나 급증했다.

13일 금융감독원(http://www.fsc.or.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총 1만5,7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3,543건) 늘었다. 관련 금액도 16.1%(157억원) 증가한 1,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기유형별로는 '운전자 바꿔치기(4,734건)'가 30.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 후 피해 과장(2625건)' 16.7% △'허위 보험사고(2,497건)' 15.9% 순으로 조사됐다.

보험유형별로는 '손해보험사기'가 대부분으로 1만5,348건(971억원)으로 나타났고, 생명보험은 388건(161억원)으로 2.5%에 불과했다.

한편, 보험사기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1% 증가한 4,592명으로, 80% 이상이 남성(3,778명)으로 파악됐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