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 4분기 환산민원건수 2년 연속 최다

11.98건으로 업계서 가장 많아, 2위는 11.14건 하나손보...서울보증보험, 2년연속 최소


AXA손해보험의 4분기 환산민원건수가 2년 연속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년 연속 업계 최소를 기록했다.

9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15개 손해보험사의 2020년 4분기 환산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총 환산민원건수는 111.46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4분기(116.41건) 대비 4.3% 감소했다.

이 중 AXA손해보험의 4분기 환산민원건수가 2년 연속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4분기 기준 AXA손해보험의 환산민원건수는 2019년 12.53건으로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11.98건으로 4.4% 줄였지만 여전히 업계서 가장 많다.

특히 보험금보상 부문이 9.61건에서 7.43건으로 22.7% 줄었지만, 유지관리 부문과 보험모집 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지관리 부문 환산민원건수는 0.81건에서 1.89건으로 133.3% 늘었고, 보험모집 부문은 2.11건에서 2.61건으로 23.7% 증가했다.

하나손해보험은 각각 11.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10.35건으로 3위였으나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7.6% 늘며 2위로 나타났다.

나머지 13곳은 10건을 넘지 않는다.

한화손해보험은 10.39건에서 10.7% 줄어든 9.28건으로 조사됐다. 이어 현대해상과 흥국화재는 각각 8.69건, 8.6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8.76건, 9.96건에서 0.8%, 13.5%씩 감소한 수치다.

이밖에 메리츠화재(8.40건), KB손해보험(7.89건), 삼성화재(7.89건), DB손해보험(7.84건), MG손해보험(7.79건), 롯데손해보험(7.65건), AIG손해보험(6.65건), 에이스손해보험(3.38건),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4.03건), 서울보증보험(0.23건)이 뒤를 이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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