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지털 액셀러레이션, 로케이션 프리, 인공지능(AI) 콜라보레이션, 변함없는 데이터의 중요성, 플랫폼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
IT·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티바인컨설팅(대표 정성일)은 2021년 주목해야 할 5가지 기술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티바인컨설팅은 올해 코로나로 인한 산업의 양극화가 지속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언택트 문화의 일상화 및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확산도 전망했다.
정성일 티바인컨설팅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공백과 혼란은 단발적 사태를 넘어 장기적으로 모든 기업의 업무 형태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바인컨설팅은 또 개인화 시대가 펼쳐짐으로써 소비를 자아 표현의 수단으로 삼는 가치 소비의 증가를 예측했다. 얕은 관계를 추구하는 문화로 인해 넓어진 선택의 폭과 소비자의 관심을 빠르게 얻기 위한 경량화된 플랫폼 및 짧은 트렌드 순환에 대한 대응역량도 주요 쟁점이다.
▲티바인컨설팅이 제시한 ‘2021 티맥스 테크놀로지 아웃룩’ / 자료=티바인컨설팅
티바인컨설팅에 따르면, 기업은 변화 속에서 다양화되는 사용자 경험을 축적, 적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의사결정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클라우드 환경 및 AI 기술을 통한 초 자동화를 기반으로 비대면 근무환경 구축이 필요한 때다.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보안체계 전략 확보도 중요하다.
티바인컨설팅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주목해야 할 5가지 기술 트렌드로 ▲실제 세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디지털 액셀러레이션(Digital Acceleration) ▲어떤 상황에서도 업무와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인 로케이션 프리(Location Free) ▲사람과 AI를 넘어 AI와 AI가 협업을 이루는 AI 콜라보레이션(AI Collaboration) ▲데이터 폭증에 따른 변함없는 데이터의 중요성(Data still Matter) ▲인프라와 플랫폼 간의 최적화·연계·통합을 이루는 플랫폼 확장(Platform Expansion)을 제시했다.
이들 5가지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티바인컨설팅은 올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립적인 시각으로 각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선정하고, 맞춤형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업무 혁신을 도울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