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무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8월3주(8월13일~8월19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24.1%로 4위에 올랐다. 이는 약 7개월 만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으로,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부동의 1위.
특히 지난주는 유재석,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의 '서울구경'이 화제가 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남산 팔각정에 도착하는 미션이 주제로, 대중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모습에 친근감을 표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KBS1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은 지난주 1위 '대조영'을 밀어내고 시청률 왕좌를 탈환했다. 무영(박해진)과 지수(한효주)의 아름다운 사랑이 결실을 맺으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은 지난주에 이어 3위를 지켰다. 은찬(윤은혜)과 한결(공유)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애정과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연장방송이 결정됐다. 또 내년 2월 MBC가 베트남에서 설립할 케이블채널의 개국 작품으로도 낙점, '커프'의 한류 열풍을 예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