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921억 원 규모 아파트 공사 2건 수주…가로주택정비사업 진출

▲아산스마트밸리 C2블록 신축공사 조감도 / 사진=한라


㈜한라(대표 이석민)는 이달 들어 총 1921억원(VAT포함) 규모의 아파트 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34-2번지 일원의 '아산 스마트밸리 C2블록 공동주택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약 1561억(VAT포함) 규모다.

㈜청암에이앤씨에서 발주한 본 사업은 연면적 13만7027㎡(4만1450평), 공동주택 998세대(11개동, B2~27F)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2021년 6월 착공 예정이며,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한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 지난 13일 시흥시 은행동 ‘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89-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2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 360억원(VAT포함)이다. 2022년 12월 착공 예정이며, 2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예정이다. 

한라는 올해 사상 최대 주택 물량을 공급한다. 이천, 부천 등 수도권에 자체, 도급사업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며 그간 추진해오던 부산, 울산, 용인, 전주 지역에서의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사업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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