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0, 30대의 건강식품 구매가 급증하고, 이너뷰티, 면역 강화 제품 등 구매 품목 또한 다양화됨에 따라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단독 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유명 제약회사와 연계한 고품질 건강식품을 단독 출범하는 등 기존 TV홈쇼핑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달 25일 ‘최유라쇼’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총 10가지 비타민, 8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액상과 정제 2중 복합 제형 제품인 ‘오쏘몰 이뮨’을 단독 판매한다. 30일에는 한국인의 가장 부족한 영양소 1위에 꼽히는 ‘칼슘’을 업계 최초 액상타입으로 선보인다.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한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비옴의 ‘고업 액상칼슘350’으로, 음식 섭취로 충족되지 못하는 칼슘의 1일 섭취량과 흡수율을 높인 액상형 인지질 칼슘이다. 그 밖에 중년 여성 건강에 필요한 대두추출물 등 복합물이 함유된 영양제인 풀무원건강생활의 ‘유어싸이 우먼코드’, 경남제약과 유명 한양방 통합의학 박사가 기획한 여성 전용 프로틴인 ‘박주홍 박사의 결프로틴플러스’ 등 여성들을 위한 복합 소포장 상품들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빅데이터로 분석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5월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를 선보였다. 홈쇼핑 판매 상품 중 최대 함량의 콜라겐을 선보여 현재까지 누적 주문금액 60억 원을 돌파했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식품 수요는 물론 상품군과 연령대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성별, 연령대별 선호도가 높고, 적합한 상품들을 분석해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단독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품목 또한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w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