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유적금 금리 석달째 멈춤…저축은행은 0.03%p↓

2월 이후 등락 없이 평균 1.03% 유지…저축은행은 3월 1.75%→4월 1.72%


은행 자유적금 평균 금리가 3달째 등락 없는 없는 상태를 이어갔다. 반면, 저축은행은 0.03% 낮아졌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를 분석한 결과, 은행의 40개 자유적금 상품 4월 평균 금리는 1.03%로 나타났다. 지난 2월 0.01%p 상승한 뒤 석달째 1.03%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 자유적금 상품 중 우리은행의 WON적금금리가 1.90%로 가장 높았다. 업계 평균보다 0.87%p 차이다.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이 1.80%,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자유적립식)이 1.70%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행의 JB 플러스 영(PLUS YOUNG) 적금과 한국씨티은행의 씨티더드림적금도 1.50%의 금리를 제공해 평균 금리를 웃돌았다. 씨티더드림적금 금리는 3월보다 0.20%p 낮아졌다.

저축은행 38개 자유적금의 4월 평균 금리는 1.72%로 집계됐다. 전월(1.75%)보다 0.03%p 낮아졌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잔돈모아올림적금은 2.80%의 금리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평균 금리보다 1.08%p 높은 수치다.

이어 흥국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2.40%, JT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2.20%로 집계됐다. 청주저축은행과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도 각각 2.00%, 1.90%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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