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8월4주(8월20일~8월26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이 32.5%로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을 1.4%p로 제치고 시청률 top에 올랐다.
'하늘만큼 땅만큼'은 지난 주 명주(윤해영)의 임신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고교시절 짝사랑하던 선생님(홍요섭)과 어렵게 결혼에 골인 후 마음고생이 많았던 명주를 응원하던 팬들이 많았던 것. 재혼, 입양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 '하늘만큼…'은 31일 종영한다.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대조영'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주인공 최수종의 학력논란도 드라마의 인기를 막진 못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대조영'은 지난 주 100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발해 건국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은 지난 주 은찬(윤은혜)과 한결(공유)의 후끈한 애정신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커프'는 이번 주 최종회와 특별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