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10일 공식 출범을 했다. / 사진=CJ EMM 커머스부문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 ‘CJ온스타일’은 10일 공식 출범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 CJ오쇼핑(TV홈쇼핑), CJmall(인터넷쇼핑몰), CJ오쇼핑 플러스(T커머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채널 경계를 허물고 모바일 중심의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0일 자정부터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은 ‘CJ온스타일’로,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 채널은 ‘CJ온스타일플러스’로 각각 변경됐다.
기존의 TV홈쇼핑 방송이 한 가지 상품을 소개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CJ온스타일은 현재 판매 중인 상품과 연계된 여러 상품을 모바일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큐레이션’을 구현한다. 즉 모바일 앱에서 현재 방송 중인 상품과 함께 구매하면 좋은 상품을 제안하거나, 고객 취향에 맞는 다른 상품을 연계해 소개하는 식이다.
생방송 중 고객과 문자로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톡' 기능도 강화된다. 방송 화면에 노출되는 대화창이 기존 1줄에서 3줄로 늘어나고, 적용되는 방송 횟수도 늘어난다. 이전에는 정확한 상품 정보 전달에 중점을 뒀지만, CJ온스타일은 대화창을 통해 고객과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신규 출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최대 3만 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50% 페이백’ 행사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CJ온스타일 앱애서 구매한 금액의 50%(최대 3만 원)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매일 낮 12시와 밤 10시에 선착순으로 각 5000명에게 제공되며 한 ID 당 1번만 참여할 수 있다.
추첨 방식 이벤트인 ‘래플 온스타일’과 '첫만남 기프트' 행사도 진행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고객들이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한 CJ온스타일에서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한 취향쇼핑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