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결혼한 커플이 가장 부러운 때’로는 남성과 여성 간에 다소의 차이를 드러냈는데, 남성은 ‘옷차림, 치장 등 배우자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질 때’(34.3%)를, 여성은 ‘같이 취미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18.6%)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취미활동 하는 모습’(14.1%), ‘부부동반으로 부모 방문하는 모습’(12.1%), ‘각종 기념일’(10.1%), ‘명절 등 결혼성화 받을 때’(8.1%) 등의 순으로 응답했고, 여성은 ‘옷차림, 치장 등 배우자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질 때’(16.3%), ‘예쁜 말 등 애정표현 하는 모습’(14.0%), ‘같이 출근하는 모습’(11.6%), ‘식사 등 전화로 챙기는 모습’(9.3%) 등의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