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셀렉션 서비스가 부산 권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 서비스를 부산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안에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과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고객들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N브랜드 3개 차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1일부터 현대 셀렉션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을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주차, 택시, 음악, 킥보드의 기존 4개에서 대리운전과 바이크까지 추가한 6개의 모빌리티 구독으로 확대해 자동차를 넘어선 모빌리티 영역으로 지속 확장을 추진중이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이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