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새롭게 도입한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장면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파주·구미· 트윈·마곡) 사업장을 구현한 1개의 ‘메인 홀’과 중간레벨인 5개의 ‘그룹 홀’, 8명으로 구성된 25개의 ‘팀 홀’로 이어지는 3단계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됐다.
약 200명의 신입사원은 RPG게임 형태의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본인의 아바타로 LG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하는 한편,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채용하는 9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8차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사내 임직원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으로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에서는 제품 전시관, 직무정보, 회사생활 팁, 경영진 소개와 축사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