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은 하남시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7월 19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H2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친환경 랜드마크로 완성시킬 것이라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달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대규모 복합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약 2조 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2020년 약 1조 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등 3연속으로 조단위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